2009년 06월 16일
예멘 피랍 한국여성 사망.
정부 "피랍 엄씨 사망확인..엄중규탄"(종합2보) - 연합뉴스
숨진 저 분이 비록 개독교(개신기독교) 신자이기는 하나, 소속되어 있던 월드와이드 서비스(WS)는 딱히 개독교적 성향을 표방하는 단체도 아니고 단순 의료봉사 단체이니 07년 여름 온 국민의 속을 썩여 놓았던 철없는 샘물교회 인간들과는 좀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터이다. 봉사하러 가는지 야유회 놀러 가는지 분간이 안 가던 그 인간들에 대면 최소한 어떤 봉사를 하러 간다는 명목은 명확하지 않은가. 유명 포털에는 저 분의 신앙을 트집잡아서 그 사건과 연관을 짓는 반응이 많은데, 엄연히 핀트가 맞지 않는 관점이라 하겠다.
각설하고, 저 분이 자기 홈페이지에다 수 차례 예멘의 치안에 대해 우려하는 글을 올릴 정도로 예멘은 치안이 구린 동네이고, 불과 석 달 전에 예멘에서 관광객이 폭탄 피습을 당해서 4명이 숨진 전례가 있음에도 우리 외교부 반응은 그때뿐, 예멘 현지에 사는 우리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취했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다.
당최 뭐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집권 초부터 외교에서 헛발질을 계속 하더니, 사람 목숨이 걸린 이런 일에서조차 무신경하고 무능함을 드러내는가? 당신들이 그렇게 욕했던 지난 정권에서도 수 차례 유사한 피습 사례가 있었지만, 최소한 그때는 이렇게 소극적이지는 않았다. 물론 비극적인 결말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협상 과정에서 정부는 당신들처럼 귀찮은 기색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다 이말이다. 이번 피습사건도 우리가 먼저 안 게 아니라 외국 소식통 통해 겨우 알았다지? 애초에 관심이 없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신경을 쓸 턱이 있나.
어디서 뭘 해 X먹느라 여념이 없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당신들한테 묵묵히 세금을 갖다 바치는 불쌍한 국민들, 국내에 있든 국외에 있든 하나 남은 목숨은 지켜 줘야 될 거 아니냐.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바라시던 곳에서 영면하시길..
숨진 저 분이 비록 개독교(개신기독교) 신자이기는 하나, 소속되어 있던 월드와이드 서비스(WS)는 딱히 개독교적 성향을 표방하는 단체도 아니고 단순 의료봉사 단체이니 07년 여름 온 국민의 속을 썩여 놓았던 철없는 샘물교회 인간들과는 좀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터이다. 봉사하러 가는지 야유회 놀러 가는지 분간이 안 가던 그 인간들에 대면 최소한 어떤 봉사를 하러 간다는 명목은 명확하지 않은가. 유명 포털에는 저 분의 신앙을 트집잡아서 그 사건과 연관을 짓는 반응이 많은데, 엄연히 핀트가 맞지 않는 관점이라 하겠다.
각설하고, 저 분이 자기 홈페이지에다 수 차례 예멘의 치안에 대해 우려하는 글을 올릴 정도로 예멘은 치안이 구린 동네이고, 불과 석 달 전에 예멘에서 관광객이 폭탄 피습을 당해서 4명이 숨진 전례가 있음에도 우리 외교부 반응은 그때뿐, 예멘 현지에 사는 우리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취했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다.
당최 뭐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집권 초부터 외교에서 헛발질을 계속 하더니, 사람 목숨이 걸린 이런 일에서조차 무신경하고 무능함을 드러내는가? 당신들이 그렇게 욕했던 지난 정권에서도 수 차례 유사한 피습 사례가 있었지만, 최소한 그때는 이렇게 소극적이지는 않았다. 물론 비극적인 결말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협상 과정에서 정부는 당신들처럼 귀찮은 기색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다 이말이다. 이번 피습사건도 우리가 먼저 안 게 아니라 외국 소식통 통해 겨우 알았다지? 애초에 관심이 없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신경을 쓸 턱이 있나.
어디서 뭘 해 X먹느라 여념이 없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당신들한테 묵묵히 세금을 갖다 바치는 불쌍한 국민들, 국내에 있든 국외에 있든 하나 남은 목숨은 지켜 줘야 될 거 아니냐.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바라시던 곳에서 영면하시길..
# by | 2009/06/16 12:22 | News and Issues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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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펄. 이런 상황 중에 MB는 띵가띵가 미국에서 처 가있고
MB는 .... 제 국민 한 명 죽어도 눈하나 끔뻑하지 않는 군요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빌뿐.
더불어 전통적으로 병신같은 한국 외교통좀 좀 어떻게 좀.
이 동네는 이상하게 무력해요.
그런거 보면 역시 천하의 ㅠ 알카에다 짓인지...
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원통할 뿐이네요~
(고인의 친구임)
그렇죠..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딱히 외교적인 소통이 의미가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제가 성토하는 건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은 정부의 외교 태도이지요. 전 정부와 너무 차이가 나서 기분이 좀 안좋더군요.
다시 한번 친구분의 명복을 빌어 드리겠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그리고 저 또한 아프간 사태와 이번일은 많은 면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질듯;;)
외려... (이게 더 위험한 발언인지 모르나) 2005년 김선일씨 사건과 더 유사한것도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친구를 저 하늘로 보낸... 저이긴 하나... 정말이지 시간 질질 끌고... 지금같아선 시간 끌어도 살아있다는 보장도 없었을듯 하고... 특히나 동영상 같은 거 찍어서... 납치된 사람도 괴롭히고.. 온 국민을 괴롭히는
유치한 짓거리를 안한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다만..친구 얼굴이...1년간 같이 지낸 의사분이 갸웃할정도로 손상되었다는게... 총상을 여러발 맞았다는 건지... 그런거 같아 ... 그저 폭력영화에서나 볼뿐이던 그런 일에... 자다가도 악몽을 꿀거같고
물론 그녀가 신앙심이 깊어서.. 하나님의 품으로 갔음을 의심하지 않지만^^
단한명의 한국인으로서 ...며칠?간 긴박하게 느꼈을 외로움을 생각하면
앞으로 그녀의 선한 봉사정신을 어떻게 친구로서 이어가야할가
고민하게도 됩니다...
역시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워낙 국제적인 일이었고..그래서인지 전 정부 태도 분석할 여유도 없어서 ㅠㅠ
위험하고 힘든 곳에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가시는 분들..무모하다고 말들은 하지만 결국은 말릴 수 없는 것이고, 그분들이 안전하게 뜻한 바 이루고 돌아오도록 외교적인 협력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외교력은 이래저래 부족해 왔던 게 사실이지요. 앞으로도 딱히 나아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외지 어느 곳에서 힘쓰고 계실 분들께도 같은 일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게 제일 유감스럽네요.
친구분께 기도 많이 해 드리시고..너무 상심하셔서 건강 해치지 않게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