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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접전 끝에 이스트로 제압...위너스리그 2연승


    <마지막 경기에서 박상우를 제압하고 팀을 구한 송병구 (포모스)>

    조금전 끝난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삼성전자 vs 이스트로의 경기에서 양 팀에서 3킬 선수가 2명이 나오는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전자가 돌풍의 이스트로를 4 : 3으로 제압하고 위너스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선봉 이성은이 지난 SKT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이스트로의 신재욱-신희승-김성대라는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모두 제압하고 두 경기 연속 3킬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신희승과의 테테전에서는 피말리는 땅따먹기 싸움에서 몰래멀티를 성공시키는 감각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성은이 과거 전성기 시절 보였던 센스를 대부분 되찾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지요.

    하지만 3킬의 기쁨도 잠시, 이스트로에는 프로리그에서의 기세만큼은 이영호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테란 박상우가 있었습니다. 3 : 0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출전한 박상우는 이성은을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차명환, 허영무를 차례로 격파, 눈깜짝할 사이에 3 : 3을 만들며 이스트로 돌풍의 핵은 박상우라는 것을 확실히 주지시켰습니다. 특히 6경기 허영무와의 대결에서는 메딕의 옵티컬플레어로 프로토스의 셔틀과 옵저버를 모두 블라인드 처리 시켜 버리는 색다른 전략을 구사, 허영무를 당황케 하는 진기한 장면도 선사했습니다. 이 3연승으로 박상우는 시즌 23승을 기록, 이영호를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테란 vs 프로토스전 12연승 타이 기록도 세웠지요.

    <졌지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한 박상우 (포모스)>

    갈 데까지 간 승부에서 삼성이 선택한 카드는 당연히 송병구였고, 맵이름도 적절한 심판의 날에서 마지막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경기는 노게이트 더블 넥서스를 아무런 견제 없이 성공한 송병구가 파워드래군 전략으로 1팩더블의 테란을 강력하게 압박, 탱크를 3기나 끊으며 의외로 싱거운 결말이 나나 했습니다. 그러나 앞마당을 간신히 지키며 탱크와 벌처를 착실히 모은 박상우는 집요한 벌처 견제로 프로토스의 후방을 흔듬과 동시에, 10게이트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물량을 적절한 탱크배치와 마인으로 수 차례 방어해내며 승부를 20분이 넘는 장기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결국 초반 자원차이와 아비터의 활약, 그리고 추가멀티의 성공으로 송병구가 결국 박상우를 제압하기는 했지만 테란과 프로토스의 대결 중 손에 꼽힐 만한 명승부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어찌 보면 오늘 삼성과 이스트로의 경기는 프로리그의 수많은 경기 중 하나에 불과할 지도 모르지만 이성은과 박상우의 3킬, 그리고 높은 경기수준으로 지금까지 제가 보았던 경기 중 정말 꼽을 만 한 명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수많은 경기 중 one of them이 될 수도 있었던 경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승부로 이끌어 준 양 팀 선수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한편 온게임넷 경기에서는 SKT가 도재욱의 3킬을 앞세워 CJ를 4 : 2로 제압하고 위너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by The Nerd | 2010/01/30 16:51 | Gam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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