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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만사 3대 부자가 없다.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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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친구는 고등학생 때 온갖 고액과외를 받았지만
    사람들 중 99.9%가 금시초문일 대학(이른바 잡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입학 후 2학년 때 군대에 입대해서
    엄청난 뒷배경으로 국방대학에 갔습니다.
    이것은 믿거나 말거나 카추사보다 편한 육군부대라고 합니다.

    제대하자마자 할아버지가 100% 재정지원을 해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남들이 빠르면 반 년에서 1년 안에 끝낸다는 어학과정을
    3년 동안 밟았습니다.

    이때 더딘 학습진도에 할아버지가 격노하셔서 재정지원을 끊으셨고
    4년째부터는 아버지가 돈을 보냈습니다.
    이때부터 1/5 정도는 제 친구가 알바를 해서 보탰습니다.

    전문대에 입학했는데
    전공은 디자인이었지만 갑자기 일본학을 배우고 싶다고 아버지께 알렸습니다.
    아버지가 굉장히 화나셔서 즉시 귀국하라고 해서
    전문대학 2학년도 마치지 못한 채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후 편입을 보기 위해 토익을 보니까
    점수가 700점 대 초반이 나왔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칠 수준도 안 되고
    개인과외도 꺼려서
    그때부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집에서 놀며 지냅니다.
    하루 종일 인터넷 서핑하고 텔레비전 보면서요.

    며칠 전 고민이 있다고 해서
    만나보니 뜻밖에 부모님과 환경을 원망했습니다.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미국에서 5년이나 공부할 기회를 가진 사람이
    식구들을 원망한 점이 놀라워서 한소리 했더니
    미국에서 얼마나 여유롭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아느냐며
    제게 거친 반감을 표현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자신보다 나은 위치의 사람과만 비교할 수 있는지 황당했고
    가장 먼저 반성할 사람이 자신이면서
    왜 부모님이나 제게 비판을 쏟아내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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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부자가 없고 3대 거지가 없다고 했던가.
    할아버지, 아버지 대에 쌓아 둔 부를 전혀 이용할 줄 모르는 자식이 정말 부모 입장에서는 오죽 답답할까.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나는 공부해도 안되는 놈이고 공부도 싫으니, 부모님 돈 있는걸로 편하게 살고 싶은데 왜 내한테 이러는지 모르겠다' 하고 변명할 수야 있겠지만
    저 정도로 자신의 유리한 환경을 이용할 줄 모르는 바보같음과 무능력함은 지탄받아 마땅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세상에는 정말 간절히 바라는 바가 있음에도 그 빌어먹을 놈의 돈이 없어 그를 단념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by The Nerd | 2010/03/01 15:36 | News and Issue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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