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20일
김민철 깜짝 올킬...웅진, STX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위너스리그]웅진 김민철, 김윤환까지 격파…충격의 올킬(5세트) - 포모스
조금전 끝난 09-10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웅진이 신예 김민철의 올킬 맹활약을 앞세워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예상되었던 STX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STX는 김구현이 정종현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김민철이라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카드에 김구현-김현우-조일장-김윤환이 모두 패하는 불상사를 겪으며 또 다시 포스트시즌의 악몽을 재현하고 말았습니다.
웅진은 첫 경기에서 정종현(T)이 치열한 명승부 끝에 STX 김구현(P)에게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웅진 이재균 감독의 다음 카드는 김민철(Z)이라는 의외의 선수였습니다. 김민철은 2군 격인 드림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한, 장래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던 저그였지만 아직 방송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신예.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포스트시즌 같은 단판 승부에서는 먹힐 수 있다고 확신했는지 이재균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고,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적중했습니다.
김구현을 맞이한 김민철은 김구현의 특기인 셔틀 견제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김구현을 격파,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고, 이제동, 김정우 등 유수의 저그를 모두 잡으며 저그전 5연승을 기록 중이던 김현우(Z)마저 저글링 압박에 이은 절묘한 스포어 콜로니 운영으로 격파, 오늘 감각이 살아 있음을 몸소 보였습니다.
다급해진 STX 벤치는 조일장(Z)을 투입하여 계속 저그대 저그 경기를 유도해 변수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김민철은 숨김 저글링으로 조일장의 드론을 모두 잡은 이후 조일장의 발끈 러시를 극적으로 막으며 또 다시 승리, 순식간에 3킬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철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저그 카드를 내밀었던 STX의 작전이 결과적으로는 엔트리를 완전히 꼬이게 만들어 버렸고, 에이스로 김윤환이 출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도 쉽게 예상하게 만들고 말았지요. 그리고 김민철은 보란 듯이 김윤환마저 가볍게 제압, 포스트시즌 올킬이라는 대 활약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민철은 오늘 준플레이오프 출전 전까지 공식전 3패만을 기록 중이던, 이름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드림리그에서의 맹활약과 팀내 연습의 성과 등 배후 요소를 고려한 이재균 감독의 기용이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을 가져왔으며, 김민철 본인으로서도 인생에 잊지 못할 짜릿한 기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구현, 김윤중, 김윤환, 진영수 등 막강한 엔트리를 보유한 STX는 그러나 이런 엔트리상의 우위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로토스로써 저그전 11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김윤중은 써 보지도 못했고, 3연속 저그 카드는 너무 뻔했으며, 오히려 웅진 측에서 간파했을 가능성이 높은 엔트리였습니다. 그만큼 김민철의 오늘 저그대 저그 플레이가 거의 완벽했으며, 충분한 대비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STX에 올킬패라는 큰 충격을 안겨 주고 말았습니다.

웅진은 첫 경기에서 정종현(T)이 치열한 명승부 끝에 STX 김구현(P)에게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웅진 이재균 감독의 다음 카드는 김민철(Z)이라는 의외의 선수였습니다. 김민철은 2군 격인 드림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한, 장래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던 저그였지만 아직 방송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신예.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포스트시즌 같은 단판 승부에서는 먹힐 수 있다고 확신했는지 이재균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고,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적중했습니다.
김구현을 맞이한 김민철은 김구현의 특기인 셔틀 견제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김구현을 격파,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고, 이제동, 김정우 등 유수의 저그를 모두 잡으며 저그전 5연승을 기록 중이던 김현우(Z)마저 저글링 압박에 이은 절묘한 스포어 콜로니 운영으로 격파, 오늘 감각이 살아 있음을 몸소 보였습니다.
다급해진 STX 벤치는 조일장(Z)을 투입하여 계속 저그대 저그 경기를 유도해 변수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김민철은 숨김 저글링으로 조일장의 드론을 모두 잡은 이후 조일장의 발끈 러시를 극적으로 막으며 또 다시 승리, 순식간에 3킬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철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저그 카드를 내밀었던 STX의 작전이 결과적으로는 엔트리를 완전히 꼬이게 만들어 버렸고, 에이스로 김윤환이 출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도 쉽게 예상하게 만들고 말았지요. 그리고 김민철은 보란 듯이 김윤환마저 가볍게 제압, 포스트시즌 올킬이라는 대 활약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깜짝 올킬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린 김민철>
김민철은 오늘 준플레이오프 출전 전까지 공식전 3패만을 기록 중이던, 이름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드림리그에서의 맹활약과 팀내 연습의 성과 등 배후 요소를 고려한 이재균 감독의 기용이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을 가져왔으며, 김민철 본인으로서도 인생에 잊지 못할 짜릿한 기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구현, 김윤중, 김윤환, 진영수 등 막강한 엔트리를 보유한 STX는 그러나 이런 엔트리상의 우위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로토스로써 저그전 11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김윤중은 써 보지도 못했고, 3연속 저그 카드는 너무 뻔했으며, 오히려 웅진 측에서 간파했을 가능성이 높은 엔트리였습니다. 그만큼 김민철의 오늘 저그대 저그 플레이가 거의 완벽했으며, 충분한 대비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STX에 올킬패라는 큰 충격을 안겨 주고 말았습니다.
# by | 2010/03/20 15:50 | Gam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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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 우와 ㅋㅋㅋㅋㅋㅋㅋ
뭐, 요즘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하면 할말은 없고, 또 위너스리그가 이렇게 간단한 가위바위보싸움일리가 없겠지만요.
지금은 여건이 안되서 못보고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준플옵부터라도 다시보기로 봐야겠습니다.
김민철이 이긴 저저전 3경기가 꽤 볼만 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