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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L] 결승 진출한 임재덕은 누구인가?


    이번 GSL S2 4강에서 황제 임요환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야말로 스윕해버리고 시즌 전승(13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임재덕은 82년생(29세)으로, e스포츠계에서는 이미 노장(?)이라 불릴 만큼 경력이 오래 된 플레이어입니다.

    하지만 임재덕은 2001년 아마추어계에 발을 들인 것에 비해 프로 데뷔는 2006년으로 아마 생활이 정말 길었고 이 때문에 현재 스2에서는 경력만큼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못한 불운(?)을 겪고 있기도 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기본기는 매우 충실한 선수이며 , 아마 생활이 길었던 만큼 입상한 아마 대회도 정말 많지요. 기록된 것만 우승 11회 준우승 6회에 달하고, 특히 e스포츠 초창기 최고 권위의 아마 대회 중 하나였던 게임아이 주장원전에서 2회 우승하며 아마 최고수 중 한명으로 불리던 저그 플레이어였습니다. 초창기부터 활동을 해 온 플레이어답게 팀플 실력이 정말 탄탄하여 KTF시절 박정석과 콤비를 이루어 최강 팀플 조합 중 하나로 명성을 드높였으며, 팀플레이로 기본기를 다진 게이머의 특성상 스타일도 상당히 공격적이고 물량에도 능했습니다. 다만 운영 자체는 그리 깔끔하지 못했고, 장기전에서 약점을 드러내어 이것이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그대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프로 시절 개인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은 거두지 못했고 06년 말 군입대하면서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는가 했지만, 2008년 제대 이후 KT의 주장을 맡으면서 결코 쉽지 않아 보였던 MSL 서바이버 예선을 통과하고, 09년 전반기까지 존재하던 TG-인텔 클래식에도 32강까지 오르며 스타1 프로로써는 마지막 불꽃을 살랐습니다. 이후로는 코치로 전향, 09-10시즌 KT의 위너스리그 및 GF 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후 스타2 공인리그 발족 직전 코치직을 사퇴하고 스타2로 전향, 지금까지 이르고 있지요.

    스타2 전향 이후에는 과거 스1 시절의 다소 투박한 운영에서 벗어나 상당히 정제되고 물흐르는 듯한 운영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S2에서 보여 주는 수비 능력 하나만큼은 리그 초대 우승자 김원기 못지 않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임요환과의 경기에서도 임요환이 시전한 수 차례의 변칙 공격을 놀라운 수비 능력으로 차단하여 기세를 먼저 잡고 가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이지요. 과거 팀플 등으로 다져진 기본기에 운영 능력이 더해지며 상당히 안정적이고 수비적이며 단단한 저그가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시즌 2의 관심이 대부분 임요환과 이윤열에 집중되어 있을 때, 그 뒤에는 묵묵히 승수를 쌓고 결국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임재덕이라는 올드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이제 최고 루키 이정훈과의 대결만을 앞두고 있는 이 노장이 맞이한 '인생 제 2막'을 지켜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The Nerd | 2010/11/05 20:43 | Game | 트랙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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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hopelessness at 2010/11/06 00:33

    제목 : 팀플을 추억하며 (부제:고인드립)
    [GSL] 결승 진출한 임재덕은 누구인가? -The Nerd님 임재덕선수가 '황제'임요환선수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임재덕선수가 누구냐고요? 바로 매직엔스(현 롤스터)소속 프로게이머이자, 몇 안되는 저그 팀플러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럼 잠시 팀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팀단위리그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스타크래프트 콘텐츠의 기본은 1대1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물론 방송사에서 이벤트전으로 팀플이라던가 팀밀리같은 콘......more

    Commented by 홍당 at 2010/11/05 20:45
    프로리그의 그늘 속에 실력을 갈고닦은 아마추어의 역습이란걸까요..;
    재빠른 간파력도 그렇고 정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Commented by The Nerd at 2010/11/05 20:49
    스타2에서 정말 제대로 빛을 보고 있습니다. 스타일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게 놀랍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대한민국질럿 at 2010/11/05 22:58
    단물만 빨리고 남은것도 없이 결국엔 버려졌던 비운의 팀플러들.. 참 안타깝죠.

    그중 한명인 임재덕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The Nerd at 2010/11/05 23:37
    늦게나마 실력을 뽐낼 기회를 잡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Commented by 세지 at 2010/11/06 01:51
    임재덕 그래도 나름 코치도 했는데
    모르는사람 은근히 많더군요.
    Commented by The Nerd at 2010/11/06 08:29
    프로 활동 기간이 짧아서 그렇지 경력은 정말 오래된 사람입니다. 짧은 프로기간동안 나름 임팩트있게 활동한 편이기도 하지요.
    Commented by 민성 at 2010/11/06 12:03
    임재덕이 아마얘기를 받다니 역시 스2는 이름빨이 우선 ^^
    입대전에도 나름이고 오히려 전역후 제2의 전성기였는데 스1에선.. 예비군프로게이머라는점때문에 인지도가 제법 있던편인데 스2에선 얄짤없네얌
    Commented by The Nerd at 2010/11/06 12:26
    제 글을 읽고 임재덕이 결코 반짝 결승진출한 선수가 아닌, 역량있고 경험많은 베테랑 선수라는 것을 한 명이라도 더 알게 된다면 보람있을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우훗 at 2010/11/06 15:04
    이제 전승 준우승만 찍으면 부족했던 스타성도 갖추게 될겁니다!(.......)
    Commented by The Nerd at 2010/11/06 16:35
    GG
    Commented at 2011/01/25 00:32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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